스크린 중독 시대; 아이를 지키는 부모의 선택
머릿말
스크린이 아이를 키우는 시대다.
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차리고 있다.
아이들은 핸드폰을 볼 때면 조용하고 얌전해 진다.
그러나 그 편안함의 대가로 아이들의 집중력은 짧아지고,감정은 무뎌지고,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.
문제는 그 아이가 더 이상 스크린을 많이 본다는 수준이 아니다.
이제는 스크린이 아이의 뇌를 설계하고, 습관을 만들고, 현실보다 더 강력한 자극으로 아이의 삶을 재편하고 있다.
부모는 바쁘고, 스크린은 완벽하다.
울음을 멈추게 하고,지루함을 없애고,즉각적인 보상을 준다.
그러나 그 대가는 분명하다.
아이들은 점점 느림을 견디지 못하고,현실을 재미없어 하며 자기통제를 잃어 간다.
이 책은 단순히 스크린을 줄여야 한다는 뻔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.
대신 우리는 묻는다.
왜 아이들은 스크린에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가?
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- 이 흐름속에서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?
이미 시작된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.
그러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.
이 책은 아이를 스크린으로부터 완전히 떼어 내는 방법이 아니라, 스크린 시대속 에서도
아이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.
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아이는 화면속에서 자라고 있다.
그리고 선택은 여전히 부모에게 남아 있다.